<aside>
💡 #서튼 후 유적 #린디스판 복음서 #켈스의 서
영국은 로마제국의 중심부에서 멀리 떨어진 변방에 자리하고 있어 게르만족의 대이동에 더 큰 혼란을 겪었다. 영국 땅에 들어온 앵글족과 색슨족은 아름다운 공예품을 남겼고 기독교를 받아들여 더욱 풍성한 문화를 이뤘다.
</aside>
우리의 진짜 발견은 혼돈에서 온다. 틀리고 방황하고 바보 같은 곳에서. -척 팔라닉
앵글로색슨족
<aside>
💡 앵글로 색슨족
- 앵글족과 색슨족, 이후 들어온 주트족을 합친 부족을 의미함.
- 5세기초, 영국땅에 살던 켈트족 서서히 몰아내고, 로마군이 철수하자 영국 땅으로 들어옴
👀 앵글로 색슨족 미술
- 문자 기록은 없으나 특유의 문양으로 장식된 섬세한 공예품을 남김
- 예) 서튼 후 유적지에서 발견된 금속버클, 지갑덮개
- 고유의 신화가 있었으나 기독교로 개종, 유물에서 개종의 증거가 발견됨
- 예) 7세기말, 앵글로 색슨 여성의 무덤에서 발견된 데즈버러 목걸이
👀 켈트족을 몰라낸 앵글로색슨족
- 잉글랜드에 살던 정착민, 앵글로색슨족이 밀려와 스코틀랜드 쪽으로 내쫓김
- 로마제국에 동화된 민족, 초기 기독교적인 특징을 많이 간직
- 켈틱십자가
</aside>
바이킹의 등장, 린디스판 수도원
<aside>
💡 바이킹 민족
- 스캌디나비아반도에서 내려온 민족
- 793년 린디스판 수도원을 약탈하며 처음으로 역사에 등장함

👀 필사 성경의 제작
- 거듭된 약탈 속에서도 수도원의 수도사들은 직접 성경을 필사하고 정성스럽게 장식한 아름다운 성경을 남김
- 필사, 필경 그 자체가 수도행위, 예술성도 드러남
- 예) 린디스판 복음서
- 예) 켈스의 서
👀 아일랜드: 서유럽 기독교를 이끈 수도원
- 6-8세기, 기독교를 전파하며 교리를 연구한 기독교 전진기지 역할
- 대륙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초기 기독교의 순수함과 생명력 간직
- 로마제국 멸망 후 800년 전후까지 서유럽 기독교를 이끈 거대한 수도원역할
- 바이킹의 공격을 견디고 신앙을 이어감
- 고대 전통이 이어지던 로마, 콘스타티노플 등에서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오히려 북부유럽의 특유한 장식문양들로 창의성을 발휘해서 기독교를 재해석
</aside>
필사본의 여러갈래
<aside>
💡 비교

👀 조화와 균형을 중시하는 고상한 필사본
- 그리스로마 신화 미술이 연상
- 예) 샤를마뉴 대관식 복음서
👀 주제를 과장되게 표현, 인간의 감정에 호소하는 필사본
- 활력이 넘치는 미술의 흐름 만들어 냄, 원초적인 힘
- 예) 랭스 대주교 복음서
</a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