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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동상 #민주주의의 영웅들 #드라마틱 헬레니즘
전사들을 추도하는 도리포로스 상에서부터 그리스 사회의 몰락을 암시하는 연극적 조각상에 이르기까지 정교한 조각 기술을 자랑하는 그리스 조각상들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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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이란 지능의 예술이다. -파블로 피카소
그리스 조각에는 원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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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물관 전시된 조각들이 전부 가짜?
👀 도리포로스

- 폴리클레이토스, 창을 든 남자(도리포로스)
- 도리포로스: 긴 창을 든 남자(장창병)
- 팔랑크스 군대(장창부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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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에 숨결을 불어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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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동상
- 대리석상의 가치보다 훨씬 높다, 제작비와 공력 큼
- 할로우 캐스트 방식을 통한 청동상 주조 과정
👀 청동상을 제작한 이유

- 운동감을 충분히 표현하기 위해서
- 전차를 모는 기사
- 전사(일명 리아체 전사상), 피디아스 작품
- 제우스 혹은 포세이돈
- 왜 사라졌을까?
- 청동은 동의 일종, 값비싼 금속이다보니
- 장신구, 동전, 무기 등으로 녹여져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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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사회와 인체조각의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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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은 있되 숭배는 없다

민주주의에 따라 운영되던 그리스 사회에서는 개인이 영웅시되는 풍조를 경계해, 개인을 우상화하는 데 활용될 수 있는 초상조각은 제작하지 않음
👀 하르모디우스와 아리스토게이톤
- 칭송: 아테네 민주주의를 이룩한 상징적 인물
- 독재자 히피아스의 동생(히파르쿠스)을 살해한 두 사람, 독재자는 그 둘을 처형
- 이후 아테네에 민주주의가 도입되면서 두 사람은 아테네에 민주주의를 가져온 영웅으로 추앙
- 독재에 불만을 품고 있던 사람이 많았는데 그들이 심정을 대변해 줌
- 칭송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
- 두 사람은 연인 사이였고, 히파르쿠스를 죽인 것은 사적 치정 사건 때문이기 때문(불순한 동기)
- 미술사적 중요성: 구체적인 개성 드러남
여성조각: 헤게소의 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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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에 젖은 옷자락


- 헤게소의 묘비
- 단순한 사실만이 아니라 애수라는 ‘감정’을 자아냄
- 인간의 감정을 깊이 성찰한 건 그리스가 처음 시도
👀 젖은 옷 양식
- 기원전 5세기 유행, 우아함 표현
- 샌들을 벗는 니케, 기원전 420-410년
👀 FFF(Form Follows Function)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
- 헤게소의 묘비와 투탕카멘의 황금의자 비교
- 헤게소의 의자
- 절제의 미학: 의자라는 기능에만 충실, 없는게 더 좋다 (Less is more)
- 특별한 역할을 하지 않는 부품은 모두 불필요, 모더니즘 디자인의 핵심
- 이집트 의자
- 꾸밈의 미학: 호화로운 보석을 사용해 곳곳에 장식, 없으면 지루하다(Less is B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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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의 연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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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니도스의 비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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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각이 연기를 하다
- 배경
- 그리스 사회가 몰락하기 시작할 즈음, 현실의 불만이 연극을 통해 표출되고
- 이에 따라 조각에서도 연극화 경향이 나타남
- 죽어가는 니오베의 딸, 기원전 440년경
- 헤르메스와 어린 디오니소스, 로마시대 복제품, 기원전 330년경
- 그리스 후기 조각의 특징
- 과한동작(각도에 따라 전혀 다른 조각처럼 보임)
- 조각상에서 스토리를 읽어낼 수 있는 서사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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