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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라클레스의 모습을 한 콤모두스 황제 #전차 경주장 부조 #안토니누스 피우스 황제의 기념주 #성모와 아기 예수
그리스 로마 시대의 빼어난 조각 기술은 후기 고전기에 들어 점점 퇴보하는 양상을 보인다. 자연스러움을 특징으로 하는 고전기 조각에 비해 다소 어색한 후기 고전기 조각을 보면 예술적 기술은 계속 진화하지만은 않으며, 또한 우리의 미의식이 근대적 가치와 강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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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높고 강력한 파도라도 결국 스스로 무너진다. - 슈테판 츠바이크
그리스 로마 고전기 조각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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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기 조각
- 조각된 신체가 매끄럽고 자연스럽게 표현됨
- 조각의 향유층이 인간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
👀 멸망의 조짐은 조각상에서부터
- 아우구스투스 황제와 콤모두스 황제 조각상 비교
- 고전적 영웅의 모습, 굳세게 땅을 딛고 서 있는 힘찬 자세
- 신기루 환영같은 조각상, 허황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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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고전기 조각의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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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에 대한 로마인들의 생각의 변화
- 화장에서 매장으로, 부를 과시하는 무덤
- 헤라클레스 모습을 한 콤모두스 황제조각, 192년, 카피톨리노박물관
👀 자유로운 조각의 등장
- 전통적인 구도와 비례 규칙에서 벗어나 개인의 욕망이 반영된 작품이 대량으로 나옴
- 주인공의 과시욕을 반영한 무덤장식
- 전차경주장 부조, 110-130년, 바티칸 박물관
👀 조각기술의 퇴보
- 후기 고전기 조각은 이전 시대인 고전기 조각보다 기술적 기법이 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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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절된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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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망이 낳은 퇴보
- 비례가 지켜지지 않은 작품들, 기술수준이 떨어지는 작품 유행
- 시대 흐름에 따른 조각 기술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콜라주 작품
- ‘역사는 늘 진보하는건 아니다’라는 사실
👀 1000년의 단절
- 고대의 미술전통이 사라지면서 중세 미술로 이르게 됨
- 성모와 아기예수, 1150-1200년경,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 고대 그리스 조각의 변화와 중세의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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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미래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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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대가 안목을 결정한다
- 현대인의 눈으로 볼 때 중세 미술은 그리스 로마미술에 비해 아름답다고 느껴지지 않음
- 서양 르네상스 이후 근대에 기반한 가치관(이성을 신뢰)
- 비이성적이고, 퇴보해보이는 후기고전기 미술에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 넓은 관점에서의 중세는 이전 시대를 극복하려고 노력했던 시기
- 후퇴로 결론짓는 것은 현대인의 관점이고, 어쩌면 중세는 그들의 ‘**의식적인 선택의 결과’**일수도
👀 알 수 없는 미래의 시대
